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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인구가 전체 인구 14.3%를 차지하여 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4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고령자의 활기찬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따른 바람직한 식생활관리를 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음식섭취 어려움
고령자가 음식섭취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식사횟수, 섭취량, 종류 등의 구성도 중요하고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씹는 것이 힘들거나, 식욕저하와 같은 정서적 어려움이 포함된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1. 치아건강에 따른 식사 어려움
씹는 과정은 음식물이 입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씹고 삼키는 과정으로 입에서 인후부를 통해 식도로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고령자는 치아가 소실된 경우가 많아 씹고 부수고 침을 섞는 씹기 기능이 떨어진다. 또한 침 분비량이 줄어들어 입마름 되기 쉬워 소화력도 떨어지고 씹기가 힘들어 질긴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깊이 하게 되어 과일이나 채소 등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줄어 변비가 생겨 배설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음식의 조리법을 삼킴을 부드럽게 할 수 있게 조리방법을 연구하여 식욕을 돋울 수 있게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조리하는 레시피를 연구한다.
2. 적은 식사량을 어려움
고령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식사량이 줄어드는데 이 경우 수분 섭취량도 감소되는데 적절한 수분공급을 위해서 끼니마다 수분이 많은 국이나 음식이 제공하도록 한다. 또한 음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좋아하는 음식으로 식사시간을 기대 할 수 있도록 한다.
3. 질병에 의한 식사 어려움
뇌질환이나 뇌혈관계 질환으로 판단력, 기억력, 언어능력,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초래 할 수 있다. 인지기능의 변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 때문에 최근일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언어능력 저하로 사물이나 대상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그리고 정신행동 증상으로는 우울하거나 초조해하며 예전의 성격이 강해지면서 충동조절이 안 될 수 있다. 그래서 고령자가 좋아하는 분위기 조성이나 음식에 대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준다.
건강하기 위한 식생활 실천 포인트
고령자 65세 이상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은 남자 2000kcal,여자 1600kcal이며, 키와 몸무게 활동 수준을 고려한 평균 필요량이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천천히, 위생과 안전하게
끼니는 일정한 시간에 하여 생체리듬을 유지하게 한다.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조리한지 오래된 음식을 먹지 않는다. 그리고 음식은 요리로 하는 것으로 섭취를 우선으로 하고 건강기능식품은 신중히 선택한다.
* 짠 음식은 피한다
국과 찌개, 육계장 등과 같은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조리할 때 소금이나 액젓 사용량을 줄인다. 반찬은 젓갈, 장아찌 햄류 등은 횟수를 줄이고 싱거운 맛을 줄 일 수 있게 감칠맛, 고소한 맛, 향신료 등을 이용한다.
* 다양한 식품 고르게 먹기
매일 단백질 확보를 위해 고기, 생선, 계란, 콩 가운데 한가지 이상으로 몰아서 먹지 않고 끼니마다 나눠 먹는다. 맛과 영양, 오감까지 자극되는 여러 가지 과일을 매 끼니마다 먹게 하여 기분을 좋게 하고 다양한 채소반찬을 먹어 씹는 습관과 변비예방까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신중히
외식이나 배달음식은 식품가공시 색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발색제 오래 보존하기 위한 보존료 등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물질에는 나트륨이 들어 있어 나트륨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또한 채소양이 적고 전분 위주의 구성이거나 지방함량이 높은 것이 많기 때문에 메뉴를 결정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술은 적게 물은 많이
고령자는 갈증의 민감도가 낮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신다. 술은 마실 때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며 섭취량은 일일 한잔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
*건강한 체중과 활동량을 늘리기
적정체중을 유지하면서 앉거나 눕는 시간을 줄이고 매일 30분씩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하며, 주2회는 근력운동을 같이 해준다.